캠핑장 : 완주 래미안밸리 캠핑장
한줄리뷰 : 계곡물 소리가 좋고 큰 수영장이 있는 뷰 맛집
뜨거운 햇빛, 무더운 날씨, 장마가 있는 여름 캠핑은 너무 힘들다
하지만 아이의 물놀이를 위해 꼭 가야하는게 여름 캠핑이다
그래서 여름엔 계곡과 큰 수영장, 그리고 나무그늘이 많은 캠핑장들의 예약이 치열하다
전주 근처로 계곡과 큰 수영장이 있고 나무그늘이 많은 캠핑장을 찾아보니 동상힐링캠핑장, 솔뫼캠핑장, 운주계곡캠핑장, 래미안밸리 정도가 있었다
이번엔 평소 트램폴린이나 놀이시설이 없어 가보지 못한 래미안밸리를 가기로 했다
사실 래미안밸리 제외하고 예약이 다 차서 결정할것도 없었다
래미안밸리 캠핑장 기본 정보는 다음과 같다
1. 입실시간 / 퇴실시간 : 입실 오후 1시, 퇴실 정오 12시
2. 매너타임 : 밤 11시부터
3. 예약 : 땡큐캠핑
4. 놀이시설 : 트램폴린 없음. 여름엔 수영장 운영
5. 주소 : 전북 완주군 운주면 금고당로 617(고당리)
가만히 있어도 더운 여름엔 리빙쉘 피칭은 지옥같고 리빙쉘 안에서 지내기엔 너무 덥다
여름엔 피칭이 쉽고 시원하게 지낼 수 있는 돔텐트+타프 조합이 가장 좋다
래미안밸리 캠핑장은 나무가 많아 굳이 타프 칠 필요는 없으나 비가 올 수 있어 타프를 가져가기로 했다
이번 캠핑은 힐맨 벙커돔, dod 오크라 타프 조합이다
짐을 한가득 싣고 출발
캠핑 가는길 날씨가 심상치 않다. 제발 퇴실때만 비가 오질 않길 바란다
우리가 예약한 사이트는 6번 사이트다
사이트 옆 주차가 되지 않아 22번 사이트와 민박 사이에 정차해 짐을 옮겼다
다행히 22번 사이트가 비어있어 짐 옮기는건 어렵지 않았다
확실히 돔텐트는 피칭이 쉽다
리빙쉘이 20~30분이라면 돔텐트는 10분이면 된다
물론 내부세팅 시간은 별개다
처음 해보는 우중캠핑인데 계곡물 소리와 빗소리가 아주 감성적이다
비가와도 아이들은 춥지도 않은지 수영장에서 신나게 논다
어른들은 비오는 계곡과 안개를 바라보며 술 한잔
캠핑의 꽃은 바로 불멍!
저녁상을 치우고 바로 불멍에 들어간다
계곡물 소리를 들으며, 불을 바라보며 마시는 맥주는 한주간 쌓인 스트레스를 풀어준다
래미안밸리캠핑장에서 가장 좋았던건 계곡 소리와 뷰다
저녁 계곡 물소리에 주변 사이트들의 소리가 묻히고, 우리의 목소리 역시 다른 사이트까지 가지 않게 한다
사실 화장실, 개수대 상태는 평범하고, 주차도 조금 불편하고 여름에 운영되는 수영장을 빼곤 트램폴린이나 놀이시설이 없어 큰 매리트는 없었다
그러나 계곡을 보며 물소리를 듣고 있으면 이 맛에 캠핑 다닌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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