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인후동 맛집] 삼겹살, 목살도 맛있는 봉자막창(Ft.내돈내산)

전주 인후동 맛집 추천

삼겹살, 목살도 맛있는 봉자막창 내돈내산 후기

 

이번 맛집일기는 전주 인후동 맛집 봉자막창이다.

상호명을 보면 막창이 메인이지만 생삼겹, 목살, 항정살, 차돌박이와 같은 다양한 메뉴가 있는 고깃집이다.

단체석이 있어 회식장소나 모임으로도 좋아 보이고 가성비가 좋은 전주 맛집이다.

또 새벽까지 영업을 하는 고깃집이라 술 마시기 아주 좋다.

원래는 딸이 좋아하는 돼지갈비를 먹으러 나왔으나 평소 가던 가게에 돼지갈비가 다 떨어져 근처에 있는 고깃집을 갔다.

프랜차이즈인 듯한데 처음 들어봤다.

가게 외관과 내부를 보니 봉자막창 인후점은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듯하다.

 

전주 인후동 삼겹살, 목살 맛집 봉자막창

주소 : 전북 전주시 덕진구 팽나무 4길 15-3 1층 (인후동 1가 781-13)

영업시간 : 매일 16:30~02:30

 

전주 인후동 삼겹살, 목살 맛집 봉자막창 메뉴

세트메뉴

고기+고기 38,000원 / 고기한접시+닭발 37,000원 / 고기한접시+100g 28,000원

 

고기메뉴

생막창(500g+500g) 38,000원 / 양념막창(300g+300g) 38,000원 / 생삼겹살(350g+350g) 38,000원 / 목살(350g+350g) 38,000원 / 항성살(250g+250g) 38,000원 / 차돌박이(400g+400g) 38,000원 / 냉동삼겹살(500g+500g) 38,000원 / 뒷고기(350g+350g) 38,000원 / 닭발(400g) 17,000원

 

1+1 느낌을 주기 위해서인지 g을 대부분 +로 표기했다.

가격이 전체적으로 저렴한 전주 인후동 가성비 맛집이다.

 

봉자막창 고기+고기(생삼겹살, 목살)

내가 시킨 메뉴는 세트메뉴 고기+고기이고 생삼겹살, 목살로 주문했다.

g은 350g+350g으로 700g이다.

메인메뉴는 막창이지만 아이가 먹지 않아 아이가 좋아하는 생삼겹, 목살로 메뉴를 정했다.

 

 

밑반찬은 단출하다.

특이한 건 고기 불판 옆에 작은 버너가 있어 콩나물국을 끓여 먹을 수 있다.

계란찜이 기본으로 나오고 파채가 있는 점이 마음에 든다.

다만 깻잎이 없다는 게 아쉽다.

 

소소한 듯 하지만 봉자막창은 고기를 시키면 고사리가 같이 나온다.

고기와 같이 구워 먹는 고사리는 진짜 맛있다.

 

목살 두께는 일반적이나 삼겹살 두께가 정말 두툼하다.

삼겹살에 칼집을 내서 나오나 워낙 두툼해 굽기가 약간 귀찮다.

아 윤기 좔좔 흐르는 영롱한 삼겹살... 보고만 있어도 좋다.

 

쉬지 않고 먹기 위해 처음 올린 고기가 어느 정도 익어갈 때 남은 고기도 올려준다.

상추에 고기와 쌈장, 고사리, 마늘을 올려 먹으니 하루의 피로가 가시는 듯하다.

 

전주 인후동 먹자골목에서 저녁을 먹는다면 가성비 맛집인 봉자막창도 좋은 선택이 될 것 같다.

바로 근처에 역전할머니 맥주도 있어 2차 어디 갈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지금까지 전주 인후동 삼겹살, 목살 가성비 맛집 봉자막창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