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점역 맛집] 육전이 맛있는 남도포차 (구 남도전)

나는 동탄에 있고  안양, 용인에 사는 친구들과 만나기로 했다.

각자 퇴근 시간이 달라 최적의 장소를 정했는데 바로 병점역이었다.

병점역 1번 출구에서 만나 그 앞에 보이는 전집에 들어갔다.

오늘의 맛집 일기는 육전이 맛있는 구 남도전, 남도포차이다.

 

병점역 맛집 남도포차(남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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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경기 화성시 떡전골로 96-5 남도포차

영업시간 : 매일 15:00~03:00

병점역 맛집 남도포차는 병점역 1번 출구에서 100m도 되지 않는 거리에 위치해 있다.

1층 테이블이 많지 않으나 2층도 있어 자리는 여유로운 편이다.

 

병점역 맛집 남도포차(남도전) 메뉴

전류

모듬전 25,000원 / 해물파전 18,000원 / 육전 15,000원 / 해물김치전 13,000원 / 땡초부추전 12,000원 / 동태전 15,000원 / 모듬스페셜 40,000원

 

안주류

낙지볶음 18,000원 / 두부김치 15,000원 / 골뱅이무침 18,000원 / 해물짬뽕탐 18,000원 / 어묵탕 15,000원 / 홍합조개탕 18,000원 / 오돌뼈+주먹밥 20,000원 

 

세트메뉴

낙지볶음+육전 30,000원 / 골뱅이무침+어묵탕 30,000원 / 육전+해물짬뽕탕 30,000원

 

주류

소주, 맥주, 국순당 생막걸리, 생맥주 4,000원 / 알밤막걸리, 장수막걸리, 지평막걸리, 동탄막걸리 4,000원 / 느린막걸리 6,000원

 

전집답게 막걸리의 종류가 많다.

일반적으로 많이 마시는 국순당과 장수막걸리 외에도 처음 들어보는 동탄막걸리도 있었다.

비오는 날 막걸리에 파전도 아주 좋을 것 같다.

 

남도포차(남도전) 육전, 낙지볶음

내가 시킨 메뉴는 세트메뉴 낙지볶음+육전이다.

모듬전이나 해물파전을 시킬까 잠시 고민했었지만 그래도 역시 고기! 육전을 고르고 마침 세트로 있는 낙지볶음을 시켰다.

 

먼저 나온 낙지볶음은 맵찔이인 내가 약간 맵다고 느낄 정도의 맵기였다.

독특한 것은 슬라이스 된 구운 마늘들이 올라가 있었다.

맛은 일반적인 술집에서 먹을 수 있는 낙지볶음 맛 정도이다.

맛이 없다는 것은 아니지만 육전에 비해 평범했다.

 

이어서 나온 육전이다.

육전 비주얼은 다 거기서 거기지만 역시 병점 육전 맛집 남도포차의 대표메뉴답게 맛이 아주 좋다.

계란물과 분리된 게 조금 있었지만 이건 중요하지 않았다.

맛이 좋으면 그만이다.

고기가 아주 부드럽고 간도 적당했다.

육전을 양념장에 찍어먹어도 맛있고 간이 잘 되어있어 찍어먹지 않아도 맛있다.

전집에서 또 중요한 건 양념장인데, 장 역시 적당한 맵기와 살짝 단맛으로 아주 맛있었다.

 

병점은 처음 가본 곳이지만 다음에 또 친구들과 병점에서 모인다면 남도포차(구 남도전)에 다시 갈 거 같다.

병점에서 전집을 찾는다면, 육전을 먹고 싶다면 병점 맛집 남도포차도 좋은 선택이 될 것 같다.

지금까지 병점역 전 맛집, 육전 맛집 남도포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