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KBO 한국시리즈 1차전 경기 결과
SSG 상대로 기선 제압한 키움
키움 선발투수 : 안우진
SSG 선발투수 : 김광현
키움 히어로즈는 SSG홈경기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1차전 경기에서 승리했다
연장 접전 끝에 10회 7-6 승리를 거두며 한국시리즈 기선을 제압했다
2차전은 내일 11월 2일 같은 장소에서 치뤄진다
한국 프로야구에서 핫한 좌완 안우진과 김광현의 선발 맞대결을 벌인 경기에서 먼저 앞서간 쪽은 SSG였다.
2회말 SSG는 한유섬과 최주환의 볼넷으로 2사 1, 2루에서 김민식이 친 빗맞은 타구는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가 됐다
SSG는 3회 2사 후 최정이 솔로포를 터트려 점수차를 벌렸다
이 때 키움에서 돌발상황이 생겼다
선발투수 안우진의 손가락에 물집이 터졌 출혈이 발생했다
유니폼에도 핏자국이 묻어있는걸로 보아 물집이 터졌는데도 계속 공을 던진 것으로 보인다
결국 양현으로 투수는 교체됐다
키움은 5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송성문이 안타를 기록했고 SSG 우익수 한유섬의 공을 더듬는 실책으로 1루 주자가 홈까지 들어왔다
그리고 포일로 송성문까지 홈으로 들어와 경기를 2-2 동점으로 만들었다
키움은 2-2 동점이 되자 5회 선발 요키시를 투수로 올렸다
SSG는 2사 1루 상황에서 최정의 적시 2루타를 때렸고 1루 주자 추신수까지 홈으로 달려 3-2로 리드를 잡았다
6회초 선두타자 이정후가 안타를 기록했고 2사 후 김태진의 2루타를 날렸다. 이 타구는 최지훈의 수비 위치 실수로 공을 지나쳤고 이정후가 홈을 밟아 3-3 동점이 됐다
2사 2루에서 이지영이 중전 적시타를 기록하며 키움은 4-3 역전어 성공했다
이후 김광현이 강판됐고 문승원이 구원투수로 올라왔다
6회말 SSG 선두타자 라가레스의 출루, 박성한 희생번트로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
2사 후 김성현의 적시타로 라가레스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SSG는 8회 말 라가레스와 박성한의 연속안타로 만든 1, 3루 상황에서 오태곤이 희생플라이를 기록해 5-4 한점을 앞서가며 경기를 리드했다
9회초 키움은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1사 2루 상황에서 대타로 출전한 전병우 역전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SSG는 9회 말 대타 김강민이 동점 솔로포를 터트리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고 경기는 연장으로 향했다
10회초 키움은 2사 1, 2루 찬스에서 전병우의 적시타를 터트렸고 경기는 7-6 키움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2022 KBO 프로야구 1차전 MVP는 2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으로 맹활약한 전병우가 선정됐고, 상금 100만원과 리쥬ㅜ란 코스메틱 100만원 상당 협찬품을 받았다
SSG 선발 김광현 : 5.2이닝 4실점(2실책)
키움 선발 문승원 : 1.1이닝 무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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