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KS) 3차전 경기 결과
키움 상대로 시리즈 역전에 성공한 SSG
키움 선발수 : 에릭 요키시
SSG 선발투수 : 오원석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한국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 SSG와 키움전에서 SSG는 외국인 타자 후안 라가세르의 역전 투런포와 14안타를 뽑아내며 8-2로 승리했다
1차전에서 연장전 끝에 6-7 로 패했던 SSG는 2차전을 6-1로 승리하고 3차전까지 승리하며 시리즈 2승 1패로 역전했다
SSG는 키움을 상대로 3차전을 잡으며 우승에 한발짝 더 다가갔다
경기는 팽팽한 투수전 양상으로 흘러갔다
SSG는 1회초 최지훈의 안타와 한유섬의 볼넷으로 2사 1,2루 기회를 잡았으나 득점하지 못했다
또 3회 추신수의 중전 안타와 최정의 좌익선상 안타로 2사 1,3루 기회를 잡았으나 역시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다
3회까지 호투를 이어가던 SSG 선발 오원석을 상대로 균형을 깬건 키움이었다
4회말 1사 후 푸이그의 좌중간 2루타로 출루했다
이지영의 볼넷으로 2사 1, 2루가 된 키움은 김태진의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졌다
SSG는 5회초 김성현의 좌전안타와 이재원의 보내기 번트로 1사 2루 기회를 만들었으나 득점하지 못했고 6회에도 최정과 라가레스의 안타로 1, 3루 찬스를 만들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득점에 실패했다
6회말 키움은 푸이그의 2루타, 김혜성의 내야안타, 이지영의 볼넷으로 2사 만루 득점 기회를 얻었으나 후속타에 실패하며 득점에 실패했다
투수전의 흐름을 깬건 SSG였다
8회초 1사후 최정이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했고 도루로 2사 2루 상황을 만들었다
이어 라가레스가 김동혁의 체인지업을 잡아당기는 좌월 투런포를 날려 2-1 역전에 성공했다
키움은 8회말 이정후가 2루타로 출루했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9회초 SSG는 오태곤, 김민식의 안타로 1사 2,3루 상황을 만들었다. 이어 추신수가 볼넷으로 출루해 만루상황이 됐고 김강민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 1점을 보탰다.
계속된 1사 만루에서 최정의 2타점 적시타, 한유섬의 2타점 2루타로 7-1로 달아났고 2사 3루서 박성한의 2루타로 8-1빅이닝을 만들었다
키움은 9회말 무사 2,3루에서 김준완의 1타점 땅볼로 1점 추격했으나 이미 점수는 벌어져있었다
SSG 선발 오원석은 5 ⅔이닝 5피안타 7탈삼진 2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키움 선발 요키시는 5 ⅔이닝 7피안타 4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불펜 방화로 한국시리즈 첫 승 요건이 날아갔다
한국시리즈 4차전은 5일 오후 2시에 열린다
2022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 MVP는 결정적 홈런을 때린 후안 라가레스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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