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대 키움, 한국시리즈 6차전 선발
SSG 랜더스 : 윌머 폰트
키움 히어로즈 : 타일러 애플러
어쩌면 2022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마지막이 될 수 있는 6차전
윌머 폰트(SSG)와 타일러 애플러(키움)가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두 선수는 한국시리즈 2차전에 이어 6차전에서 다시 한번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2차전에선 SSG의 6:1 승리로 끝이 났다
SSG 랜더스 윌머 폰트
역전승의 상승세를 이어 6차전에서 한국시리즈 우승을 확정짓고 싶어하는 SSG는 키움 킬러 폰트를 선발로 낙점했다
KBO리구 2년차인 윌머 폰트는 올 시즌 13승 6패(공동 4위), 평균자책점 2.69, 170 탈삼진(3위)를 기록하고 있다
시즌 후반기 체력문제를 보이며 아쉬웠지만 전반기엔 9이닝 퍼펙트게임을 보여주고 등판마다 압도적인 투구내용을 보여주며 SSG 전반기 1위를 이끌었다
특히 키움 킬러이기도 한 윌머 폰트는 정규시즌 키움을 상대로 4차례 선발 등판해 3승, 평균자책점 0.62, 피안타율 0.157의 빼어난 투구를 보였다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도 선발로 나와 7이닝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의 호투를 보였다
만일 폰트가 SSG에게 6차전 승리를 안겨준다면 2022 한국시리즈 MVP 선정 가능성이 높아진다
키움 히어로즈 타일러 애플러
마지막 경기가 될 수 있는 키움은 타일러 애플러를 내세워 기적을 바란다
올해 KBO리그에서 처음 활동한 타일러 애플러는 정규시즌 33경이 6승 8패, 평균자책점 4.30, 86 탈삼진의 성적을 냈다
반면 포스트시즌에선 준플레이오프 3차전과 플레이오프 1, 4차전에 선발 투수로 나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1.29로 활약해 키움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다
한국시리즈에선 2차전 선발로 나와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1회 제구 난조로 3점을 내주며 경기를 시작한게 아쉬웠다
타일러 애플러는 준플레이오프 3차전 선발 이후 3주간 5차례 마운드에 올라 체력적으로 얼마나 버텨내느냐가 관건이다
준플레이오프에서부터 올라온 키움, 정규시즌 우승자인 SSG
선발투수 대결은 키움의 약세로 보인다
과연 키움은 언더독의 반란을 보여줄 수 있을까?
2022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 6차전은 11월 8일 화요일 오후 6시 30분에 치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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