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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KBO 플레이오프 2차전은 키움이 LG에게 7-6으로 승리하며 반격에 성공했다.
1차전 잦은 실책으로 패했던 키움은 2차전을 승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2연승을 노린 LG는 아쉬운 패배를 맛봤다.
키움은 1회초 선취점을 내고 2회초에는 6-0까지 격차를 벌렸다.
3회 말 LG가 반격하며 2-6로 따라붙었으나 4회 초 키움이 다시 득점하며 키움의 7-2 리드가 이어졌다.
LG는 5회 말 키움 투수 요키시의 악송구로 무사 2, 3루 찬스를 만들었고 오지환의 1타점 희생플라이와 연속 볼넷으로 1사 만루가 되었다.유강남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고 이재원의 1타점 희생플라이로 LG는 6-7, 1점차까지 따라붙었다.
이후 양팀의 공격은 소강상태로 들어갔고 경기는 키움의 7-6, 1점차 승리로 마무리됐다.
키움은 이정후, 김혜성이 각각 3안타 1타점, 이옹규가 2안타 2타점 2득점을 하는 등 팀 승리를 이끌었으며, 이용규는 2차전 MVP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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