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4일 티스토리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고 1월 4일 애드센스 승인을 받았다.
HTML, CSS 이런 거 하나도 모른 채 꾸준히 애드센스를 신청하는 동안 많은 정보들도 찾아보고 수정했다.
실제 애드센스를 신청하고 거절당하고 수정하고 승인받는 동안 경험한 게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 (물론 전문성은 없다.)
구글 애드센스 승인 기간
나는 10월 24일 티스토리 글을 처음 올리고 같은 달 28일에 신청했다.
1월 4일까지 약 9~10주 정도 걸렸고 총 7번의 거절을 당했다.
구글 애드센스 거절 이유
7번 거절당한 이유는 모두 같았다.
바로 사이트가 다운되었거나 사용할 수 없음 이였다.
열심히 인터넷을 서치 해보니 대부분의 거절 사유가 나와 같았고 몇 가지 해결 방법에 대해 나와있었다.
내가 수정할 수 있는 부분을 하나씩 수정해가며 신청했고 그 과정은 다음과 같다.
사이트가 다운되었거나 사용할 수 없음 해결 과정
구글 애드센스 소스코드 위치 변경
구글 애드센스 자동광고 소스코드를 스킨 편집, HTML 편집에서 head 아랫부분에 넣는다.
이 위치를 변경해보라는 글들이 많았다.
난 처음 거절 당했을 때 한번 변경하고 이후엔 변경하지 않았으니 거절 사유, 이유와는 관련이 없는 셈이다.
구글 서치콘솔 사이트맵 갱신
구글 서치콘솔에서 제출된 사이트맵을 갱신하라는 글을 본 적이 있다.
그러나 갱신하는 방법도 모르겠고 처음 사이트맵을 제출한 이후 전혀 건드리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애드센스 거절 사유, 이유와 관련이 없다.
메타태그 수정
티스토리 관리->플러그인->메타 태그에서 그림과 같이 추가하라는 글을 보고 수정했다.
그러나 이 역시 답이 아니었다.
5번째 애드센스 거절 후 메타태그를 수정하여 재신청했으나 역시나 거절이었다.
사이트 최적화
이 부분은 관련이 있을 수 있다.
6번째 애드센스 거절 후 나는 기존 글들을 최적화하는데 신경 썼다.
구글 서치콘솔 코어웹바이탈에서 28개의 URL에 대해 개선이 필요함이 나왔고 그 이유는 CLS 0.1 초과였다.
이 부분에 대해 먼저 확인해보자.
우선 구글에서 제공하는 페이지 인사이트(Page insights)에 들어가 내 글의 주소를 입력해 준다.
그럼 모바일과 데스크탑 속도 확인과 개선사항에 대해 알려준다.
여기서 개선하라고 나온 문제점들 중 먼저 CLS(Cummulative Layout Shift)를 해결해 보자.
나 같은 경우 이유는 "대규모 레이아웃 변경 피하기", "DOM요소가 페이지 CLS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였다.
무슨 말인지 모르겠지만 이미지를 보면 카테고리와 카카오애드핏 광고 부분에서 일부 시간을 쓰고 있었다.
그래서 사이드바에서 카테고리를 없애고 애드핏도 상단 광고는 껐더니 줄어든 걸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종합적인 부분을 보니 여러 가지 개선사항이 있다.
차세대 형식을 사용해 이미지 제공하기 / 사용하지 않는 자바스크립트 줄이기 / 초기 서버 응답 시간 단축 / 오프스크린 이미지 지연하기 등이다.
여기서 내가 할 수 있는 건 이미지 용량 줄이기 정도밖에 없는 듯하다.
그래서 tinypng라는 사이트를 이용해 기존에 올렸던 글들의 이미지 크기를 줄여 다시 올렸다.
화질은 최대한 유지해주고 용량은 줄여준다.
최적화 작업이 끝나고 약 일주일 뒤 애드센스 승인 메일을 받았다.
물론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 이후 서버가 안정되며 애드센스 승인이 났을 수도 있다.
이런 내 경험이 맞을 수도 있고 틀릴 수 있지만 이것저것 해봐도 계속 거절이 나온다면 한번 따라 해보길 추천한다.
2편은 아래 글을 클릭!
구글 애드센스 승인 후기 2편, 유입자(방문자)수와 1일 1포스팅은 중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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